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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원빈의 소녀 김새론은 누구?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아저씨(감독 이정범)'에서 원빈(본명 김도진·33)과 함께 주연으로 열연을 펼친 아역 배우 김새론(10)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올해 10살인 김새론은 영화 ‘여행자’로 한국 배우 최연소로 제 57회 칸 영화제 공식부문에 초청받아 완벽한 내면 연기로 해외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한국의 다코다 패닝으로 급부상했다.

김새론이 이번 영화에서 맡은 역은 극중 태식(원빈)의 단 하나뿐인 친구로 엄마의 보살핌도 받지 못한 채 친구도, 주변 사람들도 반기지 않는 외톨이 소녀 소미역이다.

앞서 김새론은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아저씨' 제작보고회에서 "촬영 전에는 사실 원빈이 누군지 몰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영화 촬영 직전 광고를 통해 원빈을 알게 됐다. 원빈 아저씨는 성격이 자상하다"고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아저씨'는 아픔을 겪고 세상을 등진 채 외롭게 살던 아저씨(원빈)가 범죄조직에 납치된 유일한 친구 옆집 소녀(김새론 분)를 구하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현재 누적 관객수 350만을 돌파하며 400만 고지를 향해 순항중이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