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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튼, 칼링컵 32강 진출…이청용 결장 '체력안배 차원'

볼튼 원더러스가 칼링컵에서 사우스햄턴을 상대로 1-0으로 승리했다. '블루 드래곤' 이청용(22)은 체력 안배 차원에서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볼튼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햄프셔주 사우스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2011 잉글랜드 칼링컵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31분 터진 이반 클라스니치의 결승골로 3부 리그 소속 사우스햄턴에 1-0으로 승리해 32강전에 진출했다.

지난 22일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자로 잰듯한 크로스로 요한 엘만더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한 이청용은 이날 엔트리서 제외됐다.

볼튼은 29일 버밍엄과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경기를 대비해 주전들의 체력 안배차원에서 백업 멤버를 대거 기용하며 이날 경기를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