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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FC가 프랑스 리그1 AS 모나코의 박주영(25)을 영입하기 위해 접촉했다고 더 선이 보도했다.
영국 더 선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박주영의 계약 대리인이 첼시의 안첼로티 감독, 프랭크 아니슨 이사 및 실무책임자인 론 굴레이를 지난 14일 웨스트 브롬위치와 시즌 개막전이 열리기 앞서 만났다”며 "첼시가 48시간 안에 박주영 측이 제시한 금액을 받아들일지 결정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이 일간지는 이어 “삼성의 후원을 받고 있는 첼시는 2012~2013시즌 끝나는 계약을 박주영의 영입을 통해 연장할 수 있다는 계산을 갖고 있다”고 분석하며 “내년 여름 태국 투어 때 극동 지역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한국도 방문하는 계획 또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 시즌 리버풀을 비롯해 잉글랜드 프로팀들과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던 박주영이 현재로써는 첼시의 파란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많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