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와 탄력있는 몸매를 동시에 달성한 방송인 조영구가 운동 중 숨겨진 고충을 밝혀 화제다.
25일 KBS ‘여유만만’ 에 출연한 조영구는 “어른들이 자신도 왕(王)자가 되냐고 묻는다. 중학생들은 영구 형, 몸짱 형이라고 불러 건강전도사가 된 것 같다”고 전하면서 “몸은 20대인데 얼굴은 50대가 됐다는 말도 들었다”고 해 MC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자리를 함께 한 아내 신재은 씨도 “몸은 젊어졌는데 주름살이 보이니 이해해 달라. 남편이 갑자기 늙었다”고 농담을 던져 연이어 웃음보가 터졌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영구 끈기 대단하네", "중년에 저런 몸매를..." , "부러워요~~ 나도 저렇게 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한편 그는 최근 KBS ‘리빙쇼 당신의 여섯시’ 프로그램을 통해 10주간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여 12kg 감량에 성공해 '살과의 전쟁' 7기 우승자가 됐다. (화면캡쳐=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