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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정, 이상형은 한석규 ‘남자친구는 없다’

최근 종영된 KBS 2TV 드라마 '구미호:여우누이뎐'의 한은정이 한석규를 이상형이라고 고백했다.

27일 오후 YTN '뉴스 & 이슈 - 뉴스 & 피플'에 출연한 한은정은 "현재 남자친구는 없다"며 "개인적으로는 배우 한석규가 이상형이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실제로 뵙지는 않았지만 자상할 것 같고 느낌적으로 굉장히 좋다"며 한석규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결혼계획에 대해 "아직은 없다. 아직 (결혼을) 잘 몰라서 그런지 멀게만 느껴진다"면서 "할 일이 많기에 추후에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은정은 이날 연기 롤모델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안젤리나 졸리를 좋아한다. 연기적인 부분도 마음에 들고 다양한 매력도 마음에 든다"며 "앞으로 졸리처럼 아이도 많이 낳고 좋은 일 많이 하겠다"고 말했다.

구미호로 열연중인 신민아와의 비교에 "아무래도 분위기가 다르다. 우리는 사극이고, 그쪽은 현대물이다"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미소지었다.

또한 한은정은 앵커의 '90년대 한은정을 모르면 간첩이었다'는 질문에 "그 정도는 아니었고 고등학교 때 남녀공학이었는데 나에게 호감을 갖는 남학생들이 몇 명 있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은정은 KBS 2TV 월화드라마 '구미호 여우누이뎐'에서 몸 사리지 않는 연기 투혼으로 '한은정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