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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돌풍의 중심 '아이폰4' 국내 상륙

스마트폰 돌풍의 주역'아이폰4'가 마침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상륙했다. KT는 금일(10일) 오전 8시 광화문 KT사옥 올레스퀘어(olleh square)에서 애플(Apple)의 '아이폰 4(iPhone 4)' 공식 런칭행사를 열고 아이폰4를 공식 출시했다.

이날 아이폰4 런칭행사에서는 1차 예약 가입자 10,000명 중 파티 참석을 신청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정된 1백 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고객들에 대한 아이폰4 개통도 함께 진행했다. 또, 아이폰4 체험존, 자이로스코프 게임존, 포토존 행사등 다체로운 행사를 열렸다.

지난달 18일부터 KT 폰스토어 등을 통해 일주일간 진행된 '시즌1' 예약 고객 22만7천명 중 1차부터 4차 예약한 고객은 10일과 11일 사이에 개통이 가능한다.

아이폰4 개통은 전국 대리점 지점에서 본인이 신청한 대리점에서 아이폰4를 수령받을 수 있다. 택배로 신청한 고객은 2일정도 수령 기간이 지연되기 때문에 다음주 초에 아이폰4를 받을 수 있을것로 예상된다. 시즌1 예약 고객은 오는 25일까지 수령할 수 있습면  '시즌2' 예약 고객은 30일까지 제품을 받게 될 예정이다.

개통 가능 일자는 폰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각 대리점으로 아이폰 4의 발송이 시작되면 예약 고객들에게 개별적으로 개통관련 일정을 개통일 2일 전에 문자로 발송할 예정이다.

KT 개인고객부문 표현명 사장은 "완전히 새로운 아이폰4가 KT의 강력한 토털 네트워크와 만나 고객의 생활을 혁신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KT는 해외에서 현지 통신 사업자 USIM을 장착해 아이폰을 쓰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신청 시 아이폰의 컨트리락(Country Lock)을 해제해 주는 프로세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아이폰4 뿐만 아니라 아이폰3GS 이용고객도 대상에 포함되어 모든 아이폰 사용고객은 필요 시 해외에서 현지 통신 사업자 USIM으로 저렴한 통화를 할 수 있게 했다.

아이폰4의 가격은 16GB, 4만5천원 요금제 24개월 약정을 기준으로 26만4천원이다. 같은 요금제 기준으로 32GB 모델은 39만6천원이다. 이는 아이폰3GS와 동일한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