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은 지난 27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닥터챔프’가 국내 지상파 방송 최초로 전체 방송분을 방송용 카메라가 아닌 디지털 카메라 캐논 EOS 5D Mark II로 촬영된다고 3일 밝혔다.
캐논은 첫 회 시청률 12.4%(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보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는 ‘닥터챔프’ 촬영을 위해 총 5대의 EOS 5D Mark II와 70여 종에 이르는 폭넓은 종류의 캐논 EF렌즈를 지원했다.
이 밖에도 인기 미국 드라마 ‘하우스(HOUSE)’의 시즌 6 마지막회 독점 촬영을 비롯해 SBS ‘나는 전설이다’, OBS 경인방송 ‘강력 1반’, 조성모 ‘그녀를 잘 부탁합니다’, 브라운아이드 소울 ‘비켜줄게’ 등의 뮤직비디오 촬영에도 사용이 되었다.
이처럼 EOS 5D Mark II의 동영상 기능이 일반 사용자뿐만 아니라 영상 전문가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2008년 11월에 출시된 이후 2년간 각종 뮤직비디오, 영화, 방송 다큐멘터리 등에 사용되며 국내외 촬영 전문가들로부터 영상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 받아왔기 때문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뛰어난 풀HD 화질은 물론 다양한 렌즈를 활용해 기존 방송용 카메라와는 색다른 영상 표현이 가능하고, 비용 측면에서도 방송용 카메라에 비해 20분의 1 수준으로 경제적이기 때문이다고 덧 붙혔다.
특히 풀 프레임 크기의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고 있는 EOS 5D Mark II의 경우 초당 24프레임, 30프레임 등으로 촬영 할 수 있어 영화 같은 느낌을 줄 수 있고 심도 표현이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캐논 EF 렌즈군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춰 뮤직비디오나 CF광고, 다큐멘터리는 물론 영화 촬영 현장에서도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닥터챔프 홍성길 촬영감독은 “캐논 EOS 5D Mark II로 촬영한 영상은 뛰어난 풀HD 화질로서 얕은 심도 촬영이 가능해 배우들의 얼굴을 부각시킬 수 있고, 영화의 느낌에 더욱 근접한 화면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장점을 가진 촬영 장비다”라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강동환 사장은 “방송 촬영 기기의 다변화 바람을 불러오고 있는 캐논 EOS 5D Mark II를 활용한 이번 ‘닥터 챔프’ 촬영을 통해 국내 방송 역사는 새로운 분기점을 맞게 될 것이다”며 “캐논은 70년이 넘는 오랜 광학 기술 개발 역사를 통해 디지털 이미징 선도 기업으로써 자리매김 해왔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과 함께 획기적인 제품들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