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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부회장, 신입사원 환영행사에서 ‘사고의 전환’ 강조

LG U+(LG유플러스, 부회장 이상철)가 2011년 탈통신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기반이 될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했다.

지난 1일 마련된 신입사원 환영행사에서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은 ‘탈통신 세계 일등 기업’으로서의 포부를 밝히며 탈통신의 주역이 될 신입사원들에게 ‘사고의 전환’을 역설했다.

이상철 부회장은 “나는 LG유플러스에서 여러분의 9개월 선배“라며, “탈통신 세계 일등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LG유플러스와 인연을 맺었다.”고 환영사를 시작했다.

이 부회장은 “통신회사의 탈을 쓰고는 앞으로 살아남을 수 없다.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야 앞서 나갈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마인드셋(mind-set)을 바꿔야 한다. 다른 사람의 생각에 갇혀 있지 말고 사고의 틀을 바꿔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고의 전환에서 첫번째가 버림이다. 내가 갖고 있는 것을 버리면 그 너머에 있는 큰 것이 보이게 된다.”고 말했다.

이상철 부회장은 또 “탈통신의 요체는 고객”이라며,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Wants’를 꿰뚫어볼 수 있는 인사이트(insight)“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부회장은 “LG유플러스의 미래에 대한 책임감과 단단한 자유의지를 바탕으로 LG유플러스가 탈통신 세계 일등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일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 말미에 이상철 부회장은 “여러분은 LG유플러스가 이루어낼 탈통신의 주역이 될 것”이라며 “오늘 특별히 여러분에게만 CEO 집무실을 공개하겠다”라며 손수 신입사원들을 안내하는 등 미래의 일꾼들에게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1일부터 시작된 신입사원 입문과정은 오는 9일까지 서울 남대문로 본사와 대전 교육장을 오가며 진행될 계획으로 입문교육의 핵심과정은 ‘아이디어 페어(Idea Fair)’로, 신입사원들은 ‘20~30대 고객층을 위한 라이프 스타일별 U컨버전스 서비스 제안’이라는 주제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본사를 방문해 정보를 수집하고 의견을 발굴, 적용하는 등 현업과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거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서류전형과 1, 2차에 걸친 면접을 통해 130명의 인턴사원들을 선발, 7월~8월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지난 9월초 최종면접을 통해 120여명을 선발했다. 이중 10월 1일 입사자인 54명은 오는 9일까지 진행되는 신입사원 입문과정을 거쳐 11월 중순에 현업에 배치될 예정이며, 2011년 2월 졸업예정자인 나머지는 내년 1월에 입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