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가 7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미국 워싱턴서 열린다. 이번 총회에서는 위안화 환율 평가절상 문제를 놓고 이해관계가 대립된 중국과 미국이 격론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G20 의장국으로서 우리나라가 어떠한 입장을 보일지도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 의제조율차 프랑스를 방문, 서울 정상회의에서 특정 국가의 환율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힌바 있다.
반면 미국은 무역 수지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위안화 환율 절상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미국은 서울 정상회의에서 환율 시스템 개혁을 위한 지지 규합을 추진겠다고 하는 등 위안화 환율 절상을 가속화하는 압박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티머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은 지난달 미 상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중국의 위안화 절상 속도가 느리고 폭도 제한돼 있다”며 “서울 정상회의를 계기로 중국에 무역 관행 및 위안화 환율 시스템 개혁을 위한 지지세력 규합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