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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나루 한강공원서 가을 낭만 '광진교 리버뷰8번가' 개최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며 한강에서 가을의 낭만을 느끼고, 여유로운 문화생활들이 펼쳐진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광진교 리버뷰8번가’가 펼쳐져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선보인다.

‘광진교 리버뷰 8번가’는 매 주말마다 정기적으로 재즈, 클래식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교각 하부 전망대인 만큼 입장할 수 있는 정원이 있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신청을 해야 관람이 가능하다.

지난 여름 인기리에 공연을 마친 '코리아직장인밴드'가 이번 '광진교 리버뷰 8번가' 무대에서 앵콜공연이 펼쳐친다.

코리아직장인밴드는 음악을 사랑하는 직장인들이 모여 결성된 밴드로 강렬한 비트부터 감미로운 멜로디까지 다양한 느낌의 공연을 선보이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시장에서는 25일까지 ‘고양이를 부탁해’ 전시가 열린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작가의 개인적인 취향이 반영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양이의 습성을 통해 현대인에 내재된 다양한 면모를 보여준다.

작가는 고양이 속에서 현대인의 모습을 찾고 나아가 내재된 인간 본연의 모습을 담고자 했다. 또한 한 낱 미물로 여겨지는 고양이지만 생명이라는 위대한 존재 앞에서 우리는 한없이 경외하고 자연에게서 끊임없이 배워야하는 ‘인간’이라는 사실을 상기시켜 준다.

광나루자전거공원 중앙광장에서는 16일부터~17까지 오후 2시와 5시에 자전거인형극 ‘마녀의 성’이 열린다.

자전거인형극은 10여대의 예술자전거와 10명의 배우가 등장해 광장의 개방성을 활용한 ‘마당극 형태의 인형극’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