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일본증시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엔화강세가 악재로 작용해 하락마감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3.78포인트(0.25%) 하락한 9377.38로 토픽스지수는 3.29포인트(0.40%) 내린 817.94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80엔대 중후반의 엔화강세가 지속되면서 전기, 자동차 등 수출관련주가 하락을 견인했다.
오후들어 선물시장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9400엔대 후반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되면서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개별주로는 도요타와 혼다가 각각 0.93%, 0.51% 내렸고 캐논도 1.07%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