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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보금자리 예상 당첨커트라인은 얼마?

3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이 당초 예상보다 경쟁률이 높게 나옴에 따라, 입지가 비슷한 서울 양원지구와 하남 감북지구 역시 생각보다 당첨커트라인이 높아 질 수 있다.

4차보금자리 예상 당첨커트라인에 대해, 29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양원지구는 600만원 전후로, 감북지구는 평균 700만원 이상으로 예상했다.

업체 관계자는 "서울양원은 입지여건은 크게 다르지만 선호도 및 지구규모 등을 고려할 때 3차 서울 항동과 비슷한 커트라인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했다.

이어 "물론 내년 봄에 사전예약을 실시하며, 지금보다 주택경기가 살아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일정부분 커트라인이 올라갈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덧붙였다.

하남감북에 대해서는 3차지구인 하남 감일지구의 경우를 들어 설명했다.

그는 "하남미사는 당해지역에서 최저 50만원부터 최고 842만원이었고, 하남감일은 물량이 하남미사보다 적었지만 경쟁률은 더 높았다"며 "그렇다면 하남감북은 강동·송파·강남구 접근성을 비롯해 교통환경, 편의시설 이용 등이 두 지구보다 뛰어나다는 점을 감안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예상 분양가. (단위=만원, 자료=닥터아파트)
▲ 예상 분양가. (단위=만원, 자료=닥터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