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11월 미국 판매량이 전년대비 50% 급증하며 올해만도 8번째 월간판매량 증가 기록을 세웠다.
기아자동차 미국법인(KMA)은 1일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48.2% 증가한 2만6601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차종별로 미국에서 생산된 2011 쏘렌토가 9,618대 판매되며 기아차 주력 차종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쏘렌토는 지난 1월 출시 후 11개월째 기아 라인업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도 쏘울(5,582대), 스포티지(1,780대)와 포르테(5,324대) 등의 신모델이 선전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는 올해 11월 누계판매량이 이미 작년 전체 판매량을 16.8% 넘어선 32만5824대로 집계됐으며 미국 진출 이래 최고 연간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