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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 강세..美12월 소매판매 6개월 연속↑

[재경일보 유재수 기자] 미국의 소매 매출이 6개월 연속 증가했다.

美상무부는 지난달 소매판매가 0.6% 증가한 3980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당초 11월 0.8% 증가에 이어 0.7%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이에 미치지 못했다.

전년동기대비 소매판매는 7.9% 증가했고, 2010년 누계치는 전년에 비해 6.6% 성장했다.

자동차를 제외한 월간집계는 예측치에 비해 0.1% 부족한 0.5%를 기록했다.

주로 온라인 판매를 의미하는 무점포 판매는 전월에 비해 2.6% 증가하며 분야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고, 건축자재, 건강부문, 주유소 등의 판매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엿다.

반면, 지역 소매상들의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1.3% 하락했다. 또한 전자제품 매장과 식료품 매장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