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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저축銀 은행간부 2명 구속…저축은행 불신 키우나

[재경일보 장세규 기자] 최근 삼화저축은행의 영업정지로 인해 저축은행에 대한 예금주들의 무더기 인출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의 한 저축은행의 비리가 발켜지면서 저축은행에 대한 불신이 커질 전망이다.

청주지법 김정운 영장전담부장판사는 17일 하나로저축은행 불법대출과 관련, 구속영장이 청구된 전 행장 등 4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갖고 전 회장 S씨와 전 행장 L씨에 대해 특경가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다만 1대주주 J씨와 건설업자 S씨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하지만 검찰의 하나로저축은행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면서 은행의 대출과정과 자금흐름 과정이 드러날 경우 저축은행권에 큰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돼 관련 금융계에서도 향후 수사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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