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페인터홀릭’ 나는 매일 페인터로 그림을 그린다

[재경일보 이수진인턴 기자] 디지털 드로잉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 중 수작업 느낌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 '페인터'. 이 페인터로 그림을 그리고 싶어 프로그램을 열었다 막막함에 종료 버튼을 눌러봤던 초보 디자이너나, 일러스트레이터 지망생이을 위한 '페인터홀릭'(제우미디어)가 출간됐다.

'페인터홀릭'은 툴 위주의 설명이 아닌 튜토리얼 중심으로 작품 하나하나를 완성하면서 페인터를 활용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18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이 책은 디지털 일러스트레이션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시작으로 브러시의 다양한 활용을 중심으로 내용을 전개한다. Pens 브러시를 이용한 기법부터 Pencils와 Sponges 브러시를 이용한 기법, 건식재료와 습식재료의 혼합 기법, 글레이징 기법 등 총 9가지 기법을 활용한 18가지 테마는 따라하기 방식으로 되어 있어, 디지털 드로잉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책의 부록에는 일러스트레이터 지망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정보가 실려 있다. 일러스트레이터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일러스트레이터로서 갖춰야 할 소양은 무엇인지, 자신의 그림은 어떻게 알려야 하는지 등을 저자와의 문답 형식으로 보여준다. 또한 일러스트레이터 지망생들에게 필요한 텍스처 만드는 방법과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는 저자의 Q&A와 동영상도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