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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의료관광 전문인력 위한 다국어 회화책 발간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의료인을 위한 중국어, 몽골어, 베트남어 회화책(3종)’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국내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환자들과 국내 의료진에게 언어적 지원을 하기 위한 것으로 복지부가 의료통역사·외국의료인진료코디네이터 등 글로벌 헬스케어(일명 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 2009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6개 국어 의학용어 소사전’과  ’3개국어 의학용어 소사전 시리즈에 이어 지난해 ‘의료인을 위한 일본어 회화책‘을 발간·배포한 이후 추가 언어 분야에 대한 의료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것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지난해 발간된 ‘의료인을 위한 일본어 회화책’은 의료인 및 환자, 보호자 등의 일상적인 병원상황을 역할극 형식으로 설정해 현실감을 높였으며, 해외환자 진료관련 실무자들에게 유용한 각종 동의서 및 서식을 수록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이 발간물은 6개 국어 의학용어 소사전과 3개 국어 의학용어 소사전 시리즈, 의료인을 위한 일본어 회화책과 더불어 외국인 환자관련 유치기관 및 의료기관에 무료로 배포될 계획이다.

소사전 및 회화책을 필요로 하는 기관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식의약교육부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중동과 러시아 환자 진료 지원을 위해서 추가로 아랍어와 러시아어 회화책을 발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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