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2011년 본격적인 봄과 함께 창업시장에도 창업바람이 불고 있다. 하지만 유가급등에다 내수시장이 활발하지 못하다보니 경제 불황 속에서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PC방창업, 커피번문점, 외식업등으로 한번쯤은 창업을 생각해 본다. 한국소자본창업연구소의 최철용 소장은 창업은 준비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쉽사리 성공의 문턱을 넘도록 허락하지 않기에 자신과 맞는 업종을 선택해야 하고 벤치마킹에서부터 만반의 준비를 해야할것이라고 권했다.
최근 번화가나 도심을 다니다 보면 PC방이 성업을 하고 있기에 예비창업자들은 쉽게 ‘나도 PC방을 하나 차려볼까?’, ‘PC방이야 자리만 좋으면 성공할 수 있어’등 가벼운 마음으로 PC방 창업을 생각해 본다. 최철용 소장은 많은 사람들이 쉽게 생각하는 PC방 창업을 위해서는 먼저 PC사양 입점지역, 유동인구, 경쟁사의 입점 상태, 프랜차이즈 본사등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성공적인 PC방 창업을 위해서는 어떠한 사항들을 고려해야 할까? 최근 푸드카페 접목으로 대박 매출과 함께 PC방 창업주들을 위한 성공적인 창업으로 유명한 비타민PC방 프랜차이즈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체크하라고 전한다.
첫째, PC방 창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운영자금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아야 한다. 현재 가지고 있는 자금력으로 PC방 창업이 가능한가, 프랜차이즈 본사의 대출의 가능 유무등에 대해 충분히 알아봐야 한다. 막상 자신의 자본력으로 PC방 창업시 어떠한 위기가 닥칠지 모르니 유동적으로 대책할 수 있는 자금력을 구축해두는것이 좋다.
다음으로는 PC사양 및 운영체제의 본격적인 셋팅 작업에 들어가야 한다. 소비자들은 PC방을 선택하기까지 PC사양, 모니터 크기, 인테리어등 요목조목 따져 보기 마련. 이를 위해서는 사람들이 원하는 PC 사용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
최근 PC방 창업시 PC사양의 선택에 관련한 많은 문의를 받고 있는 비타민PC방 프렌차이즈에서는 “PC사양의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CPU와 그래픽 카드이다. 무엇보다 선택 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은 비용과 성능이다. 그러나 비용과 성능을 따져보기 위해서는 PC 1대의 회전률을 높일 수 있는 상권 특성과 고객들이 원하는 게임 지원의 충분한 성능을 갖추었느냐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부가수익을 올릴수 있는 푸드카페의 접목과 함께 다양한 부대 시설을 갖추는것이 좋다고 한다. 창업자들에게는 1석 3조의 매출을 올려줄수 있는 방편이며, 최근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하고 있는 PC방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가 될수 있기 때문이다.
비타민PC방(www.vitaminpc.co.kr) 프랜차이즈의 백진성 대표는 “외식업에서는 음식의 맛이 중요하듯이 PC방에서는 최적의 PC를 조합 및 셋팅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초콜릿형, 카페형, 푸르츠형등 다양한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1544-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