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됴쿄=김송희 특파원] 일본 기상청은 오는 17일 오후2시까지 리히터 규모 5.0 이상의 여진이 발생할 확률이 40%라는 견해를 밝혔다.
14일 전날 기상청에 따르면 당초 16일 오전10시까지 리히터규모 7.0 이상의 여진이 발생할 확률이 70%라 밝혔지만, 여진의 발생이 일시적으로 진정된 점 등을 들어 기상청은 여진 발생 확률을 수정 발표했다.
다만, 기상청은 여진활동이 여전히 활발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경계할 것을 요청했다.
이날 기상청은 진도 4이상의 여진 발생회수가 11일 29회, 12일 15회, 13일 3화, 14일은 1회로 감소했다고 밝히면서도 지난 11일 동북부 대지진 발생후 이틀동안 리히터규모 5.0 이상의 여진이 186회 발생했다며 향후 경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