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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방법, 10명中 8명은 ’화장’ 선호

[재경일보 장세규 기자] 장례방법으로 매장(埋葬)보다 화장(火葬)을 선호하는 국민들이 10명중 8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의뢰한 ‘장사제도 및 장사문화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국민들은 본인의 향후 장례방법으로 매장(15.1%)보다 화장(79.3%)을 크게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화장을 선택한 이유로 깨끗하고 위생적 것(35.1%)과 간편함(27.0%), 그리고 쉬운 관리(25.0%)를 들었다.

한편, 화장한 후 희망하는 유골 안치장소는 자연장(39.9%), 봉안시설(32.7%), 산․강 등에 뿌리는 산골(27.3%) 순으로 ‘자연장’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