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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이무송·노사연 부부가 소아암 환아와 다문화 가정을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들 부부가 각각 대표이사와 홍보이사로 있는 바로연 결혼정보는 19일 소아암 환아가 있는 가정 중에서 형편이 어려운 세 가정을 추천 받아 치료비를 지원하는 ‘희망의 불씨’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바로연 이무송 대표는 오는 24일 원자력병원에서 ‘생명 사랑 희망 자선콘서트’를 열고 행사 수익금을 모아 전달하기로 했다. 원자력병원 홍보대사인 이무송 대표는 매년 이 병원에서 환자를 위한 자선 콘서트를 열고 있다.
이번 자선 콘서트에는 노사연 씨를 비롯해 김장훈, 박상민, 포미닛, 걸스데이, 언터쳐블, 김양, 조항조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희망의 불씨’는 암이라는 병마와 싸우면서도 꿈을 잃지 말고 꼭 되살아나길 소망하는 뜻을 담은 ‘소아암 환아’ 후원 사업이다. 바로연 홈페이지를 통해 소아암 환아 가정을 추천하면 사정이 어려운 세 가정에 공연 수익금을 치료비로 지원한다.
바로연은 이와 함께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문화 활동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어린이극단이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업체와 연계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대표는 “대부분 엄마가 외국인인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한국적 정서를 올바르게 익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후원사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로연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결혼·출산장려공익캠페인 ‘1+1=Happy', 데이트폭력 근절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익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