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안진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3일 공석인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장에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 정부 들어 신설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는 사공일 한국무역협회장과 강만수 산은금융그룹 회장 등 그동안 경제 관료 출신이 맡아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전문 경영인 출신인 손 회장을 위원장으로 내정, 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으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또 국가경쟁력강화위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부위원장직을 신설하고 이 자리에 권태신 전 국무총리실장을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