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안진석 기자] 발전업계에서 신입직원의 20~40%를 고졸 출신으로 뽑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발전업계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은 앞으로 신규 정규직 채용 인력의 30%인 200명 이상을 고졸 출신으로 충원하기로 했다. 올해는 300명의 고졸 사원을 선발한다.
한국남동발전은 하반기 공채 인원 50명 가운데 40%인 20명을 내년 2월 졸업 예정인 마이스터고 3학년생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신입사원 채용 시 20%를 마이스터고 출신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서부발전은 이날 군산기계공고 수도전기공고 인천전자공고 평택기계공고 합덕제철고 등 발전소 인근 지역 5개 마이스터고와 기술인재 육성 협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