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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미리 예방할 수는 없을까?

한 포털사이트의 회원정보 35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것으로 밝혀지면서 인터넷에서 뜨거운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개인정보유출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며 단순 개인정보뿐만 아니라 아이디와 비밀번호까지 유출된 것이 확인되면서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 대두되고 있다. 이미 단체 소송, 개인들의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개인정보보호법’ 을 발효하며 뒤늦은 사태수습에 나섰지만 뿔난 넷심을 잡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개인정보 유출이 잇따르면서 개인정보보호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주민등록번호로 가입된 사이트를 조회하는 사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불필요한 사이트를 탈퇴하는 등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경각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이색 아이템들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재다

각종고지서, 택배, 영수증 등은 주소, 이름, 연락처 등 중요한 개인정보들이 들어있으나 소홀히 하기 쉬운 것들 중 하나이다. 이러한 정보를 통해 빈집털이나 보이스피싱 등 관련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집에 문서 세단기를 설치하기엔 부담스럽고 일일히 손으로 찢어버리기에도 여간 힘힘든 것 아니다.

이러한 고민을 일거에 날려버릴 하반기 히트예상 상품! 바로 보안스탬프이다.
일본에서 발매되어 엄청난 히트를 기록한 보안스탬프는 불규칙적인 문자열이 배치되어 있어 고지서, 영수증, 택배주소 등 개인정보가 표시되어 있는 부분에 찍어주기만 하면 개인정보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휴대하기 간편한 사이즈에 내장 스탬프 형식이어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사진 = 불규칙한 문자열로 개인정보유출을 방지해주는 보안 스탬프]

내장스탬프도 불안한 분들에게는 휴대용 새절기가 딱이다. 만원대의 수동 문서 세절기부터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문서를 세절해주는 자동 문서분쇄기까지. 다양한 가격대에 성능을 가진 문서 세절기들이 많이 출시되어 있다. 요즘은 기능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다양해져 책상위를 돋보이게 해주는 오피스 상품으로도 안성 맞춤이다.


 
[사진 = 저렴하고 컬러풀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수동세단기(좌) 와 버튼하나소 세절이 가능한 자동세단기(우)

디자인소품 쇼핑몰 바보사랑의 문구/오피스 MD는 “개인정보유출 사건을 통해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관련 상품의 매출도 동기 대비 120% 이상 증가했다” 며 “올바른 개인정보보호를 위해서는 영수증, 고지서뿐만 아니라 자잘한 택배 주소지까지도 세심하게 관리해야 개인정보유출에 대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 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