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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제품 HIT500 사업, 중소기업 매출 상승 견인차

[재경일보 안진석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추진하고 있는 '중기제품 HIT500 사업'이 중소기업의 매출액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제품 HIT500 사업은 창업기업의 육성과 고용창출을 위해 마케팅과 홍보력이 부족한 지역에 있는 기업의 유망제품을 선정해 시장의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온라인 지원사업이다.

10일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HIT500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평균 2억700만원, 영업이익은 1천900만원이 각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고객 증가율(14.6%), 시장점유율(13.7%), 거래량 증가율(14.9%)도 상승해 HIT500사업이 시장 진입 및 매출성장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진공은 500개의 중기제품을 선정, 이 사업을 통해 제품들이 올해의 히트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중진공 노윤곤 본부장은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선정기업에 대해서는 다양한 마케팅을 지원하고 해외시장 개척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에서는 31일까지 새로운 HIT500 사업 참여기업들을 신청받고 있다. 오는 31일 신청마감하는 HIT500 사업의 참여희망 기업은 HIT500사이트(www.hit500.or.kr)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중진공 인천본부(☎ 032-450-0514)에 문의하면 된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온라인 홍보전시장 개설, 키워드광고 지원, 소비자평가단 및 체험단 운영, 행복한세상백화점 HIT500숍 입점 지원 등 다양한 홍보수단을 제공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