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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대출 중개수수료 5% 이내로 낮추겠다"

[재경일보 안진석 기자] 18일 대출중개 수수료를 대폭 낮춰야 한다고 했던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의 지적과 관련, 금융위는 대출 중개수수료 상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현재 대부업체나 저축은행 등이 대출 중개업체에 지급하는 중개수수료는 연 9~10%선. 금융위는 대출 중개수수료를 5% 이내로 낮춘다는 방침이다.

또 다단계 대출중개 행위도 금지해 대출 중개수수료를 최대한 낮춘다는 방침이다.

이날 홍 대표의 지적에 대해 금융위원회는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금융위는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대출 중개수수료 상한제 도입을 포함한 대부업법 개정안을 발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