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안진석 기자] 특허청은 올해 제9회 발명장학생으로 초·중·고 학생 100명을 선발한다고 23일 밝혔다.
초등학생 40명, 중·고등학생 각각 30명은 서류평가와 관찰수행평가를 통해서 선발된다.
서류평가에서는 발명교육 수료, 발명대회 참가 및 수상, 산업재산권 출원·등록 등의 발명활동 실적을 살펴본다.
관찰수행평가에서는 발명활동 의지, 지식재산권 창출능력, 문제 해결능력 등을 보는 평가한다.
신청은 22일부터 9월 16일까지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www.kipa.org)를 통해 하면 된다.
특허청은 전국 곳곳에서 뛰어난 발명 장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 전국 16개 시·도에서 적어도 1명 이상의 장학생이 선발될 수 있도록 지역균형 선발제도를 신설하고, 지역발명대회 참가 및 수상실적 인정범위를 확대했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발명장학생 증서와 함께 창의발명캠프 참가기회가 주어지며,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된다.
창의발명캠프는 잠재된 창의력을 계발할 수 있는 체험식 발명교육 프로그램으로, 발명의 중요성을 현장에서 볼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발명진흥회(☎02-3459-2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