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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주민투표] 오후 3시 현재 투표율 18.4% ... 시간당 3%씩 늘어야

[재경일보 안진석 기자]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시에서 진행되는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오후 3시 현재 18.4%의 잠정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오후 2시 기준 지역별 투표율은 서초구가 25.7%로 가장 높고, 강남구와 송파구가 각각 25.3%와 21.8%로 뒤를 잇고 있다.
 
반면 금천구는 14.4%로 최저 투표율을 기록 중이고, 관악구(14.6%)와 강북구(15.3%)도 저조한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주민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시선관위는 인터넷 선거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오전에는 7시, 9시, 11시 등 2시간 간격으로, 정오부터 투표 종료까지는 매시간 잠정 투표율을 공개한다.

33.3%가 넘기 위해서는 시간당 3% 가량씩 늘어야 하지만, 지금까지는 시간당 2% 가량 늘어 쉽지만은 않아보인다. 직장인이 퇴근한 이후 시간인 오후 6시 이후 투표율이 33.3%를 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