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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직원들, 추석 앞두고 농촌 봉사활동 펼쳐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지난 5일부터 오늘 7일까지 기아차 직원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특별재난지역을 방문해 농촌 봉사활동을 펼쳤다.

 

▲ 기아차 직원들의 봉사활동 모습
▲ 기아차 직원들의 봉사활동 모습
기아차 우리사주조합 대의원 50여 명은 2박 3일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북 고창지역을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으며, 광명, 화성, 광주 지역 자원봉사센터의 물품을 지원하는 등 전방위 나눔활동을 펼쳤다.

기아차는 봉사활동 현장에서 구입한 배를 기아차 공장이 있는 자원봉사센터에 85박스씩 전달할 계획이며, 센터는 관할 지역 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이를 전달할 계획이다.

봉사활동을 펼친 전북 고창군청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 피해로 추석 명절을 앞두고도 일손이 모자라 과수원을 돌보지 못하는 마을 주민들에게 기아차 직원들이 와줘서 여러 모로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기아차 박재홍 우리사주조합장은 “농촌 일손돕기와 과일 구입이 집중호우로 여러모로 어려운 고창지역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아차 직원들이 직접 수확한 고창 배가 기아차 공장이 위치한 지역 자원봉사센터에 전달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