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상고 기자] 삼성전자는 4일 스마트 TV가 제공하는 3D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가 출시 6개월만에 누적 시청횟수 500만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3월 VOD 서비스를 시작한 후 100여일만에 100만회의 시청회수를 넘어섰고, 이후 3개월 동안 400만회 시청을 기록하는 등 빠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최근에는 하루 평균 시청횟수가 5만건을 넘어설 정도로 이용속도가 크게 늘고 있다.
인기 콘텐츠는 '나이아가라 폭포', '공룡은 살아있다', '얼티미트 웨이브 타이티' 등 다큐멘터리며, 국내에서는 소녀시대의 뮤직비디오 '소원을 말해봐'와 'Oh!' 콘서트 실황이 1~2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이경식 상무는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교육 등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고객들이 진정 즐길 수 있는 스마트TV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