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물가안정, 고졸자 채용, 주유비 절감 등의 노력이 포함된다.
기획재정부는 11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공공기관들이 물가안정과 고졸자 채용, 주유비 절감 등을 선도적으로 수행하도록 유도하고자 '2011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편람'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수정 내용에 따르면 공공요금 안정 등 공공기관의 물가안정 노력과 성과를 사회공헌 지표의 세부 평가내용에 포함했다. 또한 고졸자 채용확대 등 열린고용을 위한 노력과 성과는 '조직 및 인적자원관리' 지표에, 공공기관의 주유비 절감을 위한 개선방안 마련 및 실행노력은 재무예산관리 지표에 포함했다.
수정된 공공기관 경영평가 내용은 내년 3월부터 6월까지 실시될 2011년도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된다.
재정부는 "공공기관의 물가안정 노력과 비용절감 노력 등을 엄정하게 평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