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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방송된 SBS ‘짝’16기 애정촌에서는 자신의 인연을 찾기 위해 처음 만난 남녀 출연자들을 탐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자 2호는 첫 인상 선택에서 남자 3명에게 달걀을 받으며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자기소개 후 진행된 도시락 선택에서 여자 2호는 0표를 받는 굴욕을 당했다.
여자 2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유를 잘 모르겠다. 달걀 세 개나 먹었는데 그분들 다 어디 갔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 2호는 “그래서 남자 3호님께 물어봤다. 그랬더니 한복 입고 자기소개를 하는 모습을 보고 남자들 마음이 다 돌아섰다고 하시더라”며 “나는 그런 모습을 다르게 봐 주실 줄 알았는데 남자들은 그냥 TV에 나오고 싶어서 출연한 여자로 보더라. 그렇게 비춰질지 몰랐다”며 눈물을 흘렸다.
또 여자 2호는 “자기소개 다시 하고 싶다. 인기녀 되고 싶은 마음도 없고 내가 좋아하는 분이 날 선택하면 그걸로 충분한데 그분이 다른 분을 좋아 하시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앞서 여자 2호는 자기소개 시간에 한복을 입고나와 출연자들은 당황하게 만들었다.
사진=SBS ‘짝’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