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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구 작가 '간경화'로 사망, 박희진 이켠 등 연예인 애도 물결

지난 27일 세상을 떠난 '안녕 프란체스카' 작가 신정구의 별세 소식에 많은 연예인들이 애도했다.

 

28일 배우 박희진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이모습..작년이였지..우리 설정샷 찍는다면서 길거리에서 챙피한것도모르고 ..시트콤들어갈 준비와 계획세우면서 웃고 웃고 또웃고..이번 시트콤에서 오빠가 설정해준 그리고 애정했었던 그 캐릭터 완벽하게 소화해낼께...오빠가 안성댁을 만들어준것처럼 하늘에서 보고있을 오빠 위해서 최선 다할께 그리고 이젠 슬퍼하지않을께..늘 곁에 있다고생각하고 힘낼꺼니까..."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안녕 프란체스카'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이켠은 자신의 트위터에 "신정구 작가님의 사망소식...저한테는 너무 큰 은인이세요"라며 "옛 추억들이 생각납니다"라고 적었다. 이켠은 "(안녕 프란체스카는) 가장 즐겁게 했던 작품이었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죄송해요, 먹먹해집니다"라며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

신정구 작가는 MBC 공채 방송 작가로 그동안 '두근 두근 체인지','안녕 프란체스카'등 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거누리고 있는 블랙코미디의 대가로 불러졌다.

또한 신 작가는 2012년 상반기 KBS의 새로운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를 집필하던 중 세상을 떠나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있다.

신정구 작가의 사망원인 '간경화'로 밝혀졌으며, 현재 고인의 빈소는 고인의 고향 경상북도 영천시에 위치한 한 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2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