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천둥,'빠담빠담' 카메오 출연…'정우성 형 아역 으로 등장예정'

[재경일보] 5인조 남성 그룹 엠블랙의 멤버 천둥(박상현 분) 오늘 5일 첫 방송 되는 종편 채널 JTBC 개국특별 기획 월화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소리'(연출 김규태, 극본 노희경,이하 빠담빠담)를 통해 깜짝 연기변신을 시도했다.

천둥은 5일 첫 방송되는 1회에서 극 중 정우성의 형인 '양강우' 역을 맡아 짧지만 강한 등장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천둥이 맡은 양강우는 주인공인 강칠(정우성 분)의 형으로 술만 마시면 폭력을 휘두르는 아버지로부터 어머니와 동생을 보호하고 아버지를 대신해 가장 역할을 하는 인물이다.

강칠이 삐뚤어지고 굴곡 있는 삶을 보내게 된 계기가 형인 강우의 죽음이었기 때문에 강우의 존재는 <빠담빠담>에 있어 중요한 키워드가 되는 역할이다.

오늘 방송될 장면은 16년 만에 출소한 강칠이 고향인 통영 바닷가를 다시 찾아 형과 함께 보냈던 즐거운 시간을 회상하는 장면. 천둥은 형과 함께 물놀이를 하고, 부둣가를 뛰어다녔던 강칠의 즐거웠던 기억 속에 등장할 예정이다. 방송은 오늘 5일 밤 8시 45분.

사진=JTBC/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