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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수, 김수미 '아프리카를 위한 한 걸음'

프랑스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대표 전용준, www.louisquatorze.com)가 아프리카 남수단에 희망의 망고나무를 심는다.

루이까또즈는 지난 6~7일 사단법인 희망의 망고나무가 개최하는 희망고 나눔 바자회에서 ‘아프리카를 위한 한 걸음(A Walk for Africa : AWA)’ 이벤트를 진행했다.

남산 이광희부띠끄 사옥 옥외 테라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마실 물을 긷는 데만 하루 평균 3시간 이상 소비하는 아프리카 빈곤층의 일상을 체험하기 위해 기획됐다.

루이까또즈는 바자회 참석자가 양 손에 물통을 들고 런웨이를 걸을때마다 아프리카 남수단에 희망의 상징인 망고나무 묘목 다섯 그루 기부를 약속했다. 또한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루이까또즈 가죽 네임택을 선물했다.
 
나눔바자회를 찾은 배우 김수미와 류승수 역시 ‘아프리카를 위한 한 걸음’에 나섰다. 특히 무거운 물통을 들고도 씩씩하게 런웨이를 걸은 김수미는 카메라를 향해 애교 섞인 포즈를 잡으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날 행사를 후원한 루이까또즈의 전용준 회장은 직접 런웨이를 두 바퀴 돌며 희망의 망고나무 전달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나눔 바자회를 주최한 사단법인 희망의 망고나무 대표인 디자이너 이광희 또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유명 인사들과 함께 한 ‘아프리카를 위한 한 걸음’에는 이틀 동안 116명이 참여했고, 루이까또즈는 총 1,150그루의 망고나무 묘목을 기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일간 열린 바자회에서는 루이까또즈가 기부한 제품 50점과 함께 손예진, 차범근•두리 부자, 설경구•송윤아 부부 등 스타들이 기증한 소장품 등이 판매되었다.

루이까또즈 전용준 회장은 “남수단 톤즈 지역에 ‘희망고 빌리지’를 건립하게 된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나눔 바자회와 ‘아프리카를 위한 한 걸음’에 후원을 결정했다”며 “루이까또즈와 사단법인 희망의 망고나무, 방문객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아프리카에 희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