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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창사 50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이상엽) 에서 극중, 영화배우로 깜짝 활약을 펼친 ‘최성원’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 되고 있다.
지난 방송 4부에서 순양 극장 공연에서 스페셜 게스트로 내정되어 있던 김추자, 하춘화가 빛나라 쇼단 ‘신정구’(성지루 분) 단장의 꼼수임이 밝혀지며, ‘강기태’(안재욱 분)를 좌불안석으로 만들지만 오히려, 신정구 단장은 의기양양해 하며 자신의 히든카드를 믿어달라고 어필한다.
기태가 우려했던 대로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김추자, 하춘화가 끝내 모습을 비추지 않자 객석은 일순간 동요되며 웅성거리기 시작하고, 이때 특급소방수 역할로 나타난 영화배우 최성원이 등장하자 객석은 일순간 환호로 바뀌며 그의 높은 스타성을 과시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공연장 분위기를 한 순간에 뒤바꿀 정도로 뛰어난 스타성을 가지고 있었다면 혹시 실존인물은 아닌가?’에 대한 궁금증에 꼬리를 롍 기 시작했고, 그에 이름을 두고 제각기 해석을 달리 하는 재미있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에, 이세창은 “최성원이란 인물은 특정 인물을 롤모델로 둔 인물은 아니며, 그 시대에 맞춰 새롭게 태어난 인물이다. 이렇게 네티즌분들의 높은 관심에 감사 드리며, 희로애락이 담긴 재미있는 캐릭터인 만큼 다양한 모습으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이제, 드라마<빛과 그림자>에 등장하는 개성 넘친 다양한 캐릭터를 당시의 시대 인물을 비교해보는 것도 드라마를 더욱 재미있게 보는 관전 포인트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