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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2주만에 3% 돌파 대한민국 토요일 밤 <SNL 코리아> 열기로 후끈

대한민국 토요일 밤이 생방송 코미디쇼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10일(토) 밤 10시 30분 생방송된 tvN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Saturday Night Live Korea, SNL코리아)> 2회가 평균 1.661%, 최고 3.263%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 방송 2주만에 3%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유가구, tvN,수퍼액션,온스타일,XTM 합산 기준)

특히 남녀 20~30대의 시청점유율이 30%를 넘나들며 대한민국 20~30대 남녀 3명 중 1명은 를 시청했을 정도로, 젊은 시청층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또, 방송이 시작되기 전부터 주요 포털 사이트 검색어를 점령한 것은 물론, 미투데이를 비롯한 SNS와 온라인에는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호평이 끊이지 않으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이 날 호스트로 나선 ‘공형진’은 코믹연기의 절정을 선보이며 매 코너마다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표정부터 눈빛까지 완벽한 코믹 연기는 물론 코믹한 상황에서도 홀로 진지한 모습은 더욱 시청자들의 웃음샘을 자극하며 폭소를 자아냈다고. 과도한 분장 없이 오로지 연기만으로 크루들과 환상적인 호흡을 이루며 연신 웃음을 이끌어냈다. 특히 가수들도 쉽지않은 생방송 라이브로 윤도현밴드의 ‘잊을게’를 열창하는 등 베테랑 연기자답게 생방송 무대를 누비며 여유롭게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또한 지난주에 이어 한층 높은 수위와 강도의 사회 풍자는 시청자들에 통쾌한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첫 시작부터 국회의사당 풍자로 시작한 는 장진 감독의 고정 코너 ‘위켄드 업데이트(Weekend Update)’에서는 절정에 달했다. 장진 감독은 지난 한주 화제를 낳았던 정치, 사회, 연예계 이슈까지 모두 콕 집어내며, 거침없는 입담을 쏟아내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정치는 스포츠가 아니다. 한쪽이 잘못했다고 해서 다른 한쪽이 이기는 것은 아니다’, ‘남북전쟁은 김일성의 단독 범행인가요’ 등 주옥 같은 한마디들은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온라인에서 곧장 ‘장진 어록’으로 불리고 있기도.

여기에 이번 2회에 참여한 정웅인을 비롯해 이한위, 장영남, 김빈우, 안영미, 김슬기, 김지경 등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 크루들의 활약 또한 빛을 발했다. 호스트 공형진과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탁월한 연기를 선보여 웃음을 배가시켰다고. 특히 결혼을 12시간여 남겨둔 예비신부 ‘장영남’은 공형진과 찰떡궁합 호흡으로 콩트를 이끌며 열연을 펼쳐, 생방송 직후 현장 관객들로부터 열띤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방송 직후 미투데이를 비롯한 SNS와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SNL 코리아, 신선한 문화 충격!”, “보는 내내 내 속이 다 시원했던 프로그램”, “토요일 밤 본방사수! 현장에도 가고 싶다” 등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tvN 2회는 오는 11일(일) 오후 4시 30분과 밤 9시 30분에 다시 볼 수 있다.

한편,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는 미국 최고의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의 오리지널 한국버전. 미국 지상파 NBC에서 지난 1975년 시작된 이래 무려 37년째 토요일 밤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다. 마돈나, 레이디 가가, 맷 데이먼, 조지 클루니 등 매회 톱스타가 호스트를 맡아 정치, 인물 풍자와 슬랩스틱, 패러디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자신만의 쇼를 구성, 시청자들에 다양한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하며 최고의 코미디쇼로 자리매김해왔다. 장진 감독이 콩트 연출과 대본을 맡았으며, 이한위, 정웅인, 장영남, 김빈우, 안영미를 비롯해 김원해, 이해영, 이철민, 이상훈, 박준서, 김지영, 김지경, 민서현, 한서진, 고경표, 김슬기 등 16명의 감초 연기자들이 고정 크루를 맡아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 생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