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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할 수 없는 ‘파이톤’의 매력, 클러치백과 만났다

가까이하기 어려운 동물의 신비로운 모습을 본 따 아이템에 적용한 인간의 상상력은 그야말로 무한하다.

거친 느낌이 연상되지만 막상 만져보면 부드럽고 묘한 촉감이 매력인 ‘파이톤’을 두고 하는 이야기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거대한 구렁이를 뜻하는 ‘파이톤’은 뱀의 가죽에서 착안한 패턴을 따른다.

올 겨울, 거부할 수 없는 ‘파이톤’의 매력과 만난 핸드백으로 여성이 가진 아름다움을 부각시켜보는 것은 어떨까.

◆ 신비로운 블루, 강렬한 레드로 만나보는 파이톤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파이톤은 클러치백과 만날 때 여성에게 럭셔리한 이미지를 부여한다. 단순히 질감을 묘사한 프린트가 아닌 소재 본연의 파이톤은 화려함과 시크한 분위기가 동시에 느껴진다.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의 보르보네제 클러치백은 내피가 소프트한 양가죽으로 만들어진 덕분에 더 고급스럽다. 브랜드 특유의 감성이 느껴지는 ‘1910’ 로고바는 소재와 어우러져 모던한 매력이 묻어난다. 톤 다운된 레드와 블루 컬러는 오묘한 분위기 그대로를 전한다.

특히 체인을 탈부착 할 수 있어 한껏 드레스 업한 날에는 손에 가볍게 들거나 어깨에 살짝 맬 수 있는 아이템이다. 가방 속 작은 거울은 실용성을 우선으로 꼽는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숨겨진 포인트다.    

보르보네제 관계자는 “F/W 시즌에 더욱 잘 어울리는 파이톤은 그 하나만으로 멋진 포인트가 될 수 있다”며, “레드나 블루 등 비비드한 컬러를 택한다면 보다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배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