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라는 안락한 울타리를 벗어나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딜 남성들이 면접장에서 신경 써야 할 것은 바로 ‘첫인상’이다.
갖춰진 모습으로 준비된 인재임을 보여주는 스타일링이 바로 합격의 지름길이다. 면접 스타일링 속 빼놓을 수 없는 3가지 필수 아이템을 소개한다.
◆ 사회인에게 ‘시간’은 기본, 클래식한 매력은 덤
손목 시계 대신 스마트폰을 꺼내 시간을 확인하는 이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지만 면접장에서는 그리 관대하지 않다. 특히 시간을 보는 기본적인 기능을 떠나 패션 아이템으로 널리 활용되는 시계는 남성에게 하나의 자존심으로 꼽히기 때문에 사회 초년생들에게 필수다.
기본적인 라운드 다이얼에 블랙 가죽 밴드가 클래식한 매력을 드러내는 티쏘의 ‘티쏘 트래디션(Tissot Tradition) 시계는 남성들이 선호하는 크로노그래프를 볼 수 있어 더욱 인기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의 시계는 기본적인 매너를 함양한 남자의 이미지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스틸소재의 티쏘 쿠뜨리에 쿼츠 젠트 (Couturier Quartz Gent)는 심플하고 도시적이면서도 모던하여 스타일리스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 준비된 남자, 가방 속에 자신감을 챙겨라
출퇴근길 남성들의 옷차림을 살펴보면 ‘혈혈단신’인 경우가 많다. 여성에 비해 소지품이 많지 않은 남성들은 가방을 생략하기 때문. 인생을 좌우할 면접장에 가방 없이 들어서기 보다는 항상 준비된 인상을 심어주는 편이 좋다.
어떤 컬러와도 매치가 가능한 브라운 컬러의 가방은 남성이 들기에도 부담 없는 아이템이다. 헤리티지한 감성이 묻어나는 사첼백은 단정한 모습을 강조할 때 활용하면 좋다. 가운데 버클을 비롯해 깔끔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밴드오브플레이어스의 가방은 면접 이후 어엿한 사회인이 돼서도 품격을 지켜주는 아이템이 될 것이다.
◆ 첫 인상, 컬러로 신뢰 주세요
어두운 컬러로 일관하는 수트 스타일링에서 젊은이다운 감각을 발휘할 기회는 넥타이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흔히 입는 블랙 수트에 가장 무난한 넥타이만 고집하기 보다는 컬러감이 있는 것을 선택해 색다른 인상을 줄 것을 추천한다.
블루 컬러는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주는 컬러로 꼽힌다. 강아지 캐릭터가 프린트돼 위트를 풍기는 트루젠의 넥타이는 남성이 가진 혈기 속 경쾌한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시계 브랜드 티쏘 관계자는 “요즘 젊은 남성들은 포멀한 차림에서도 패셔너블한 모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며, “특히 가방과 넥타이 등은 물론, ‘남성다움’의 상징으로 꼽히는 시계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아이템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클래식한 것을 고르면 시간이 흐른 뒤에도 변치 않는 매력을 간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