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편집 논란, 남자 1호 비난 "참 하찮은 사람 만들기 쉬운 프로그램"

지난 14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애정촌 18기 도전자들이 애정촌에 들어와 각자의 인연을 찾기위한 2부 과정이 그려졌다.

남자 1호는 15일 '짝 카페' 게시판에 "네 죄송합니다. 저는 우리 예쁜 여자 1호분과 좋은 오빠 동생으로 지내기로 했습니다. 제 비난 글들..참 외모와는 다르게 여린 마음을 가진 저로서는 많은 상처가 됩니다"라고 운을 뗐다.

남자 1호는 "사람 마음이 어찌 이 여자가 내 여자인가? 내 사랑인가? 저 여자가 내 여자인가? 내 사랑인가? 단번에 알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저는 애정촌에서 생활은 모두 진심이었고 핀동생 추천으로 정말 체육관도 일주일 포기하고 굳게 마음먹고 생활하러 들어갔던 곳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자 1호는 "제 진심이 그냥 방송으로 보이는 모습 때문에 짓밟히고 더러운 놈으로 야기되는 것이 많이 마음 아프지만 여러분ㅇ들이 방송을 보는거지 보를 보지 못하시는 점 이해합니다. 전 그냥 있는 그래도 진심으로 일주일 동안 애정촌 생활을 했을 뿐입니다. 서로 생각하는 것이 다르고 예쁜 여자 1호 식구들과 제 생각이 달라서 진작부터 저랑 안 맞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고 전했다.

남자 1호는 방송 편집이 저렇게 된 것이 참 아쉽네요. 애정촌에서 생활이 '저 사람은 딱 저런 놈' 이렇게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아서 참 어이가 없네요. 제가 방송을 봐도 '참 저런 남자 싫다' 생각할 정도 였습니다. 제가 모자란 탓이겠죠? 욕 많이들 하시고요. 도대체 뭘 아시고 그러시는건지..사람의 감정이나 사랑 생각들을 정의 내릴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모든건 제 탓이라 생각합니다"라며 편집 부분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앞서 남자 1호는 여자 1호. 2호 둘 다 좋다며 오락가락 하는 모습을 보였고 여자 1호가 남자 7호와 함께 있는 모습에 불쾌한 기분을 그대로 드러내 일부 네티즌들이 비난했던 것.

남자 1호는 "제가 애정촌에 들어가기로 마음먹은 순간 부터 지금까지 다 제 찬단이 잘못 됐다고 탓 할 수밖에 없네요. 저는 지금부터 카페와 모든 활동을 접으려고 합니다. '짝'이란 프로그램..너무 많은걸 깨닫게 해주고 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고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 배우게 해준 아주 뜻깊은 프로그램이라 생각 하지만 반대로 참 하찮은 사람 만들기 쉬운 프로그램이네요. 후회하지 않습니다. 이것도 제 인생에 하나 지나가는 해프닝이라 간직하고 가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