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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11회에서 이날 조대식(심형탁 분)은 동승만(이승주 분)의 논문자료를 보던 중 이상한 점을 발견한다. 바로 이강훈(신하균 분)과 함께 진행하던 논문 이였던 것.
이어 방으로 들어온 동승만에게 "서준석 교수님 논문 도와드리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승만은 "조금 급하시다고 하셔서.."라며 눈을 쳐다보지 못했다.
이에 대식은 "이거 이강훈 선생님이 하시던거 아니냐,이거 하는거 이강훈 선생님도 아냐"고 물었다.이에 승만은 대답하지 못했다. 대식은 "중단 했더라도 먼저 이강훈 선생님께 먼저 의논을 해보는게 도리일 것 같다"며 화를 낸다.
승만은 오히려 "나를 의심하는 거냐, 이강훈 선생님을 배신하는 것 처럼 보이냐"며 언성을 높이며 되물었다. 대식은 "내가 너보다 나이는 많지만 동기로서 너 괜찮은 놈이라 생각했다. 내 생각이 틀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그의 양심에 물었다.
하지만 승만은 그의 말을 듣지 않고 결국 서준석(조동혁 분)에게 논문 자료를 건네며 신임을 얻고 서준석 라인으로 옮기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안된다 진짜 승만이 안되요","아 훈훈했는데 이렇게 가나요","아냐 승만아 이러면 안돼 배신하지마","현실이였어봐 저러고 남지.. 하아"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도 병원에서 살아남기 위해 결국은 잘못된 길에 서버린 모습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강훈(신하균 분)은 지혜에 대한 마음을 준석(조동혁 분)에게 "거짓이였다"는 듯한 발언으로 충격받은 지혜(최정원 분)의 모습이 그려져 삼각관계가 불투명 해졌다.
사진=K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