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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아이들'동준-케빈, "포루투갈 정말 열심히 배우고 있지만 너무 어렵다"고충 토로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한류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 'ZE:A(제국의 아이들,이하 '제아')의 멤버 동준과 케빈이 어려운 포루투갈 언어로 인한 남모른 고충(?)을 털어놨다.

12월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멜론 악스홀에서 현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팬과 함께 '제아'의 멤버 동준과 케빈이 브라질을 여행하는 아리랑 TV의 'STAR DATR with ZE:A in BRAZIL'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멤버들에게 "한류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한류 가수들이 해야 할 일이 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언어를 배워 나가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미비하겠지만 준비를 한다면 더 많은 해외 팬분들과 소통을 할 수 있고 좋아하실 것 같다"며"선배님들이 다 갈고 닦아 놓으신 이 자리이기에 우리들 또한 한류열풍에 빠르게 들어간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언어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할 수 있는 브라질 언어가 있는지"에 대해 묻자, "아침인사와,잘때 하는 굿나잇 인사,짧은 소개 인사 정도 밖에 아직 못한다"며 포루투갈 언어에 대해 어려움을 토로했다.

동준은 "포루투갈어를 잘 하지 못하고 할 수가 없는걸 알고있다.한국어에 능통한 팬분이 뽑히신다면 모르지만,그렇지 않다는 것도 알고 있기에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케빈 역시 "아직 이름 소개 하는 것 조차 낯설 정도로 포루투갈어가 어렵지만,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국의 아이들의' 'STAR DATR with ZE:A in BRAZIL'프로그램은 현재 세계 각국에서 한류의 새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아이돌 '제아'와 한류를 사랑하는 브라질 현지팬 2명과 함께 브라질 곳곳을 여행하며 이국적이고 환상적인 관광지와 음식을 소개하고,한류와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직접 확인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내년 3월 아리랑 TV를 통해 전세계 188개국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재경일보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