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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27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는 굿바이 2011 스페셜 2탄으로 스타들의 일대일 토크 배틀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이유는 "데뷔 시절 케이블 가요 프로그램에서 노래 첫 마디를 부르자마자 관객들로부터 욕설을 들었다"고 전했다.
아이유는 "그날 보이그룹이 많이 출연해 여성관객들이 대다수였는데 하필 그 때 부른 노래가 발라드 '미아'였다"며 "노래를 부르자마자 관객석에서 욕설이 들려 너무 상처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이유는 "노래 부르는 3분이 길게 느껴지고 희망을 다 잃어버린 느낌이었다"며 "지금은 욕설 신고식 이후 조금의 응원소리만 들려도 신난다"고 말했다.
또한 팬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아이유는 이후 “‘좋은 날’로 1위를 차지했는데 홀로 방청석에서 목이 터져라 응원 구호를 외친 팬 정소희 씨가 가장 먼저 떠올라 수상 소감 도중 눈물이 났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강심장'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