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양준식 기자] 경기도 이천시에서 오리 110마리가 집단폐사,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의심이 높아지면서 백신과 수산물 관련주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진단시약, 방역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에 닭 관련주는 줄줄이 하락했다.
5일 코스닥시장에서 중앙백신(14.9%)과 제일바이오(14.8%)), 대성미생물(14.9%)은 상한가를 나타냈다.
대한뉴팜(8.84%)과 씨티씨바이오(0.42%)도 강세를 보였다.
이글벳, 파루 등 진단시약, 방역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수산주와 조류 대체식품을 생산하는 업체의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닭과 오리 등 조류의 대체식품을 생산하는 동원수산과 신라에스지는 상한가에 올랐고, 한성기업(7.78%), CJ씨푸드(4.54%), 사조오양(5.69%) 등도 AI 반사이익 기대감으로 줄줄이 올랐다.
반면에 닭고기 전문업체인 하림(-3.73%)과 동우(-0.86%), 마니커(-0.97%)는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