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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우는 2일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자진하차의 의사를 표하며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적우는 "시즌이 끝나서 매주 기다리시는 그 마음 알기에 혹여 섭섭해 하실까 혹여 속상해 하실까 글 남긴다"고 운을 뗐다.
이어 " 세상에 태어나 노래하며 가장 감동적이었던 3개월이었다. 내 사랑하는 님들 그 마음 더 느낄 수 있었던 거 너무도 감사하며 '나는가수다'에 대한 저의 사랑은 더 커지고 끝나도 영원히 소중하다"며 "그 뜨거웠던 시간들, 청중평가단으로 오셔서 심사를 하시는 거였지만 그 아름다운 눈빛과 마음으로 지켜봐준 분들 사랑할거고 그 사랑을 마음에 감을거고 앞으로 사랑으로 보답할거다. 노래 안에 마음을 담아서 가장 소중한 내 가족들께도.."라고 못다한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적우는 없겠지만 '나는가수다'는 적우의 진실한 마음의 감사로 기억되길 바라며 내 가족들도 그러하시길 ..적우의 무한한 존경과 사랑은 그대로 무대에 머물 것이다. 이제 시청자로 '나가수' 팬으로 돌아가 응원할거다. 우리 가족들도 저처럼 앞으로 쭉 '나가수'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 적사마는 세계 최고 팬클럽이다"며 팬들에게 '하차'의 뜻과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는 6일 예정 되어있던 13라운드 2차 경연을 끝오로 한 달간의 휴식기를 맞아 새로운 시즌 2로 돌아올 예정이다.
사진=재경일보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