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 모델 'K9' 렌더링 공개

▲ KH 렌더링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기아차가 상반기 출시 예정인 대형 세단 신차 'KH(프로젝트명)'의 렌더링 이미지를 13일 공개했다.

'KH'는 혁신적 디자인, 최첨단 사양이 적용되는 후륜구동 대형세단으로 출시 전부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혀 왔으며, 'K9(가칭)'으로 불려왔다.

디자인 콘셉트는 미래지향적이고 세련되면서도 젊은 감성으로 디자인됐다.

전면부는 기아차 패밀리룩이 적용돼 대형 세단의 카리스마를 강조한 라디에이터 그릴, 빛과 면의 조화를 혁신적이고 도전적 이미지로 표현한 헤드램프, 볼륨감을 살린 독특한 후드 디자인 등이 럭셔리카의 대담하고 당당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측면부는 세련미와 강인한 힘을 표현하기 위해 간결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풍부한 볼륨감을 강조했다.

또한, 날렵하면서도 하이테크적 감성을 살린 리어콤비램프,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크롬 가니쉬로 혁신적인 대형 세단의 후면부를 선보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KH는 디자인, 성능, 신기술 등 기아차의 모든 역량이 집약된 새로운 개념의 후륜구동 대형 세단이다"며 "기아차의 디자인 역량이 최고로 발휘된 기아의 새로운 플래그십 차종이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최근 논현동에 위치한 강남영동지점을 고급화 매장으로 새롭게 단장했으며, KH가 출시되면 이 곳에 전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