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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민주통합당 원혜영 당선자 사무실 압수수색

[재경일보 고명훈 기자] 검찰이 4·11 총선 경기 부천 오정에서 당선된 민주통합당 원혜영 당선인의 후원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12일 오전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원 당선자 후원회 사무실과 선거 캠프 관계자 등에 대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전격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이날 수사관을 보내 후원회 사무실 내 선거 자금 입출금 내역과 후원회 명부, 컴퓨터 내장 파일 등 자료를 압수했다.

부천시 오정구 선관위는 지난 5일 원 당선자 캠프의 선거대책본부장 등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 3명을 향응 제공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선거대책본부장은 지난 2월 자신이 회장을 맡고있는 '풀뿌리 봉사단' 출범식을 갖고 유권자들에게 100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사실이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