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시내 기자] 부산 금정경찰서는 13일 사이트 접속을 늘리기 위해 중견 탤런트가 등장하는 동영상이 있는 것처럼 속여 성인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모욕)로 김모(33)씨 등 30대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2~3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중견 탤런트 A씨를 검색하면 'A씨 노출', 'A씨 T팬티' 등의 자극적인 문구가 뜨도록 하고 누리꾼이 이 문구를 클릭하면 A씨와 상관없는 7개 성인 사이트에 연결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 등은 성인 사이트 접속 건수를 늘이려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수치심을 느낀 A씨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