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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13일부터 가계대출 최고금리 2%p 인하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하나은행이 가계부채 부담완화를 위해 가계대출 영업점장 전결 가산금리를 지난 2월 이미 폐지한 데 이어 추가로 13일부터 가계대출 최고금리를 2%p 인하한다. 또 '서민금융지원TFT'를 구성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서민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

7일 은행 관계자는 "대출금리 인하 외에도 서민금융지원TFT를 구성해 서민금융전담창구 설치, 프리워크아웃 지원 상품 출시, 각종 수수료 인하 등 가계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제도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미 지난 2월부터 가계대출 영업점장 전결 가산금리를 폐지해 전국의 어느 영업점에서 대출을 받더라도 동일한 상품, 동일한 신용등급의 고객은 동일한 금리를 적용받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13일부터 가계대출 최고금리를 기존 16%에서 14%로 2%p 인하하며, 서민지원을 위한 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도 금리를 2%p 인하해 최저 연 9%대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