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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프랑스 축구팀 '올림피크 리옹'에 2년간 후원

▲ 프랑스 축구팀 '올림피크 리옹'
▲ 프랑스 축구팀 '올림피크 리옹'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현대차는 지난 11일(프랑스 현지시간) 현대차 프랑스 판매법인이 프랑스 프로축구 1부 리그 '리그앙(Ligue 1)' 소속의 명문팀 '올림피크 리옹'과 2년간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올림피크 리옹'은 프랑스의 제2 도시인 리옹을 연고로 해 1950년 창단한 역사 깊은 명문 구단으로 지난해까지 총 12회 유럽지역 프로축구 리그 상위팀만이 참가할 수 있는 'UEFA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했으며, 2001~2002년 시즌부터 7년 연속 프랑스 1부 리그 우승을 하는 등 프랑스 최고 인기 축구팀 중 하나다.

지난 시즌에는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현대차는 '올림피크 리옹'과의 후원 계약을 통해 유니폼, 경기장 내 광고판, 선수 대기석 및 팀버스에 현대차의 로고를 부착하는 것은 물론 홈구장인 '스타드 제를랑'에는 현대차의 차량을 전시한다.
 
또한 프랑스 내에서의 신차 발표회, 시승회 등 마케팅 행사와 연계한 팬 사인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현대차를 알리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대차 임덕정 프랑스 판매법인장은 "올림피크 리옹은 현대차의 가치와 야망을 공유해 나갈 수 있는 역동적인 팀이다"며 "프랑스 프로축구 1부 리그에서 7회 우승을 자랑하는 명문구단 '올림피크 리옹'과의 후원 계약 체결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유로 2000 대회부터 유럽축구연맹과 파트너십을 맺고 2017년까지 후원하는 등 유럽에서 인기가 높은 축구와 관련된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